[오피셜] SON 절친 두 명, 부상으로 쓰러졌다…시즌 아웃 확정+거취까지 불투명

배웅기 2024. 5. 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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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절친' 벤 데이비스(31), 티모 베르너(28)의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남은 경기에 뛰지 못한다"며 "북런던 더비에서 함께 부상당한 데이비스의 시즌도 끝났다"고 발표했다.

주장 손흥민과 10년 차 동료로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데이비스의 부상 뉴스는 국내 팬들 사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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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손흥민 절친' 벤 데이비스(31), 티모 베르너(28)의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남은 경기에 뛰지 못한다"며 "북런던 더비에서 함께 부상당한 데이비스의 시즌도 끝났다"고 발표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특히 라이언 세세뇽, 데스티니 우도지가 이미 부상으로 빠진 만큼 데이비스의 이탈은 곧 레프트백 전멸을 의미한다.

주장 손흥민과 10년 차 동료로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데이비스의 부상 뉴스는 국내 팬들 사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올 겨울 RB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로 합류한 베르너는 부상 탓에 거취도 불투명해졌다. 연일 토트넘 완전 이적설에 휩싸였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영입에 관심을 표해왔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임대 영입된 베르너는 이번 시즌 13경기 2골 3도움을 뽑아냈고, 중요한 순간 순도 높은 활약상을 보여줬다. 즉 토트넘의 완전 영입 여부는 부상 기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토트넘의 상황은 좋지 않다. 전반기까지만 해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낭만 축구'로 우승 경쟁을 이어갔지만 수비 불안과 골 결정력 부재를 노출하며 프리미어리그 5위에 처져 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 애스턴 빌라가 미끄러지길 바라야 하는 실정이다.

4월 28일 열린 아스널전에서는 세트피스로만 2골을 헌납해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다. "세트피스 훈련은 필요없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세트피스에 집중해야 한다"는 손흥민의 의견이 갈려 '충돌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유럽 대항전(UEFA 유로파리그 혹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 자체는 유력하다. 다만 프리미어리그를 단독으로 소화하는 데도 체력적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선수층 강화는 선택 아닌 필수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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