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격돌한 형제’ 26점·7AS KCC 허웅, 37점 폭발 KT 허훈 상대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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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펼쳐진 형제 맞대결의 최종 승자는 형 허웅(31·부산 KCC)이었다.
KCC는 1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7전4선승제) 3차전 홈경기에서 26점·7어시스트를 올린 허웅을 앞세워 92-89로 이겼다.
1쿼터 KT의 3점슛이 침묵을 지키는 사이 KCC가 허웅과 이승현(8점)의 분전으로 20-15로 앞섰다.
허웅과 허훈의 활약이 4쿼터까지 이어진 가운데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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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1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7전4선승제) 3차전 홈경기에서 26점·7어시스트를 올린 허웅을 앞세워 92-89로 이겼다. KCC는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한 걸음 앞서나갔다. 1승1패에서 치른 3차전 승리팀의 챔피언 등극한 비율은 69.2%(총 26회 중 18회)다. 양 팀의 4차전은 3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시리즈 분위기를 좌우할 3차전을 앞두고 양 팀 감독은 변화를 예고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총력전이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활용할 계획으로 준비했지만 1, 2차전에서 활용하지 않은 전술도 꺼낼 생각이다. 다 쏟아내겠다. 그만큼 3차전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송영진 KT 감독도 “3차전의 중요성을 잘 안다. 수비에서 몇 가지 변화를 줬다. 원정의 불리함이 있지만 2차전처럼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경기는 팽팽했다. 정규리그를 포함해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만496명의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양 팀 선수들은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특히 허웅과 허훈(3점슛 4개 포함 37점·6어시스트)의 공격 맞대결이 흥미로웠다.
2쿼터를 39-36으로 마친 KCC는 3쿼터 시작과 함께 필승전략 중 하나인 3-2 드롭존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1차전에서 한 차례 당했던 KT는 침착하게 대응해 승부의 추가 기우는 것을 막았다. 특히 허훈은 3쿼터에 홀로 17점을 뽑아내며 KT의 반격을 주도했다. 허훈은 3쿼터까지 28점을 쏟아냈다.
허웅과 허훈의 활약이 4쿼터까지 이어진 가운데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 갈렸다. 허웅이 종료 3.2초를 남기고 90-89에서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적중시켰다. 허훈은 종료 버저와 함께 하프라인 부근에서 3점슛을 던졌지만 백보드를 튕겨 나왔다.
사직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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