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0R] ‘추가시간 2골 맹폭격’ 인천, 전북과 홈 경기 3-0 완승… 리그 5경기 만에 승

한재현 2024. 5. 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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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가 전북현대를 제물 삼아 부진 탈출에 성공했다.

인천은 1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홈 팀 인천은 3-4-3으로 나섰다.

인천과 전북은 결정적 골 기회를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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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인천] 한재현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전북현대를 제물 삼아 부진 탈출에 성공했다.

인천은 1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리그 4연속 무승(2무 2패)에서 벗어났다. 전북은 4경기 만에 패배를 맛봤다.

홈 팀 인천은 3-4-3으로 나섰다. 스리톱은 제르소-무고사-박승호, 측면은 정동윤-이명주-문지환-홍시후가 출전했다. 스리백은 델브리지-권한진-김연수, 골문은 이범수가 책임졌다.

원정 팀 전북은 4-2-3-1로 맞섰고, 로테이션을 돌렸다. 원톱에는 이준호, 2선에는 전병관-송민규-한교원이 자리했다. 3선에는 보아텡과 이영재가 짝을 지었다. 포백 수비는 정우재-이재익-구자룡-안현범이 나란히 했고, 정민기가 골문 앞에 섰다.

전반전은 전북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이준호가 전반 16분 왼 측면에서 오는 전병관의 낮은 크로스를 컷백으로 이었으나 델브리지에게 저지당했다. 이영재가 전반 28분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슈팅도 델브리지의 커트에 막혔다. 전병관이 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때린 슈팅은 이범수 정면으로 향했다.

인천도 물러서지 않았다. 제르소가 전반 추가시간 빠르게 돌파하면서 때린 왼발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낸 인천은 최우진을 투입했다. 전북도 후반 11분 김진수와 티아고를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인천과 전북은 결정적 골 기회를 주고 받았다. 인천은 후반 13분 무고사의 로빙 슈팅이 골로 이어졌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전북은 후반 19분 이영재의 크로스에 의해 페널티 지역에 있던 델브리지 손에 맞아 페널티 킥 선언됐다. 주심은 온 필드 리뷰(VAR) 결과 델브리지의 고의적인 핸드볼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정정했다.

위기를 넘긴 인천이 선제골을 넣었다. 델브리지가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마무리 했다.

전북은 실점 후 문선민과 에르난데스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승부를 걸었다. 이후에도 경기가 풀리지 않자 박재용을 투입했고, 인천은 수비수 김동민 투입으로 맞섰다.

동점골이 절실한 전북은 설상가상 악재를 맞이했다. 이재익이 후반 44분 제르소를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해 경고를 받았다. 이미 경고 한 장 있었던 그는 경고누적 퇴장을 당했고, 인천은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됐다.

인천은 후반 추가시간 김도혁이 컷백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무고사까지 추가골을 넣으며 3-0 승리로 마무리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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