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review] '627일'만에 이겼다...인천, 전북에 3-0 완승→4G 무승 탈출

이종관 기자 2024. 5. 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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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인천)]


인천 유나이티드가 '627일'만에 전북 현대를 꺾었다.


인천은 1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에서 전북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인천은 4경기 무승 기록을 끊어냈다.


홈 팀 인천은 3-4-3 전형을 가동했다. 박승호, 무고사, 제르소, 홍시후, 문지환, 이명주, 정동윤, 김연수, 권한진, 델브리지, 이범수가 출격했다. 벤치엔 김세훈, 송시우, 천성훈, 음포쿠, 최우진, 김도혁, 김동민, 오반석, 민성준이 대기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전북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이준호, 전병관, 송민규, 한교원, 보아텡, 이영재, 정우재, 이재익, 구자룡, 안현범, 정민기가 선발 출전했다.박재용, 티아고, 에르난데스, 문선민, 이수빈, 정태욱, 김진수, 최철순, 공시현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전반전] '제르소 골대 강타'...인천, 0-0 균형 유지한 채 전반 종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제르소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정민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북이 땅을 쳤다. 전반 16분,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한교원을 향해 송민규가 로빙 패스를 연결했으나 이범수 골키퍼가 잡아냈다. 또한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전병관이 이준호를 향해 컷백을 내줬고 슈팅까지 이어졌으나 수비에 막혔다.


전북이 기세를 이어 몰아쳤다. 전반 29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정우재가 골문으로 컷백을 내줬으나 이범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또한 이어진 상황에서 나온 이영재의 슈팅 역시 델브리지가 막아냈다.


인천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2분, 이명주가 부상으로 쓰러졌고 김도혁이 교체 투입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문지환이 슈팅했으나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전북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송민규의 패스를 받은 전병관이 안쪽으로 접고 들어와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이범수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 종료 직전, 전북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 추가시간, 이영재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제르소가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 전반은 득점 없이 0-0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델브리지 선제골+김도혁 추가골+무고사 쐐기골'...인천, 전북에 3-0 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이 교체를 꺼냈다. 정동윤이 빠지고 최우진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후반 12분, 전북은 이준호, 정우재를 빼고 티아고, 김진수를 투입했다.


인천이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4분,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무고사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며 득점은 취소됐다. 이후 인천은 김연수, 박승호를 빼고 오반석과 음포쿠가 투입됐다.


델브리지가 인천을 구했다. 후반 18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이영재가 날린 중거리 슈팅을 델브리지가 머리로 걷어내며 실점을 막았다.


전북이 선제골 기회를 맞았다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이영재가 올렸고 델브리지의 팔에 맞으며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PK 는 취소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이 곧바로 앞서나갔다.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델브리지가 머리로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전북은 한교원, 전병관을 빼고 문선민, 에르난데스를 투입했


인천이 몰아쳤다. 후반 29분, 우측면에서 홍시후가 시도한 슈팅을 정민기 골키퍼가 막았으나 무고사에게 흘렀고 가볍게 골문 안으로 밀어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득점도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며 취소됐다.


양 팀 모두 교체를 꺼냈다. 후반 37분, 인천은 권한진을 빼고 김동민을 투입, 전북은 이영재가 나오고 박재용이 들어갔다.


전북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44분, 이재익이 제르소에게 무리한 태클을 범하며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제르소의 크로스를 김도혁이 골문으로 밀어넣으며 추골을 기록했고 경기 막판, 무고사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경기는 3-0 인천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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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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