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26점, 라건아 22점·12R, KCC 5위의 기적까지 2승 남았다, KT 허훈+배스 57점에도 역부족

김진성 기자 2024. 5. 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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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KB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먼저 2승 고지를 밟았다.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2승 남았다.

부산 KCC 이지스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3차전서 수원 KT 소닉붐을 92-89로 이겼다. KCC는 1차전과 3차전을 잡으면서 2승1패가 됐다. 4차전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KCC가 접전 끝에 웃었다. 경기종료 1분59초전 최준용의 속공 덩크슛으로 4점차로 도망갔고, 1분20초전, 44초전에는 송교창과 라건아가 각각 결정적 득점을 올렸다. KT가 허훈의 연속득점으로 추격하자 KCC는 12초전 라건아가 결정적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다. 3초전에는 허웅이 쐐기 자유투를 넣었다.

KCC는 허웅이 3점슛 3개 포함 26점 7어시스트, 라건아가 22점 12리바운드, 송교창이 18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는 허훈이 3점슛 4개 포함 37점을 올렸으나 경기종료 직전 시도한 마지막 동점 3점슛이 빗나갔다. 패리스 배스는 20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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