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옛 국정원부지 활용방안 찾는다”

장원석 2024. 5. 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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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시 도심의 옛 국정원 부지는 지난 20여 년 동안 임시시설로 방치된 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시민여론이 반영된 효율적인 공간조성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옛 국정원 부지 활용방안 설문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김성란 / 청주시 문화예술과장 "(옛 국정원 부지) 용역 결과는 (오는) 8월 정도에 나올 예정이고요. (이후)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착공, 준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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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시 도심의 옛 국정원 부지는 지난 20여 년 동안 임시시설로 방치된 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최근 청주시가 연구 용역에 반영할 여론 조사를 시작하면서 어떤 해법을 내놓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시 사직동과 사창동에 걸쳐 있는 옛 국정원 부집니다.

축구장 한 면 규모의 이 땅은 현재 임시체육시설로 지정돼 동호인들이 테니스장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완전 철거 됐는 데 한때 불법 폐기물과 탈선 장소로 몸살을 앓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0년 소유권이 청주시로 넘어 왔지만 오랜 기간 활용방안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체육시설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만경 / 인근 아파트 입주자대표
"(주민)공청회를 했었는데, 제일 원하는 것이 피트니스 센터와 세미나실, 게이트볼장, 또 작은 도서관을 꼭 설계에 반영시켜 줬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청주시는 이범석 시장의 공약에 따라 옛 국정원 부지에 전시관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여론이 반영된 효율적인 공간조성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옛 국정원 부지 활용방안 설문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과 방향, 희망시설 등을 시민들에게 직접 물어보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8월 발표할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됩니다.

청주시는 체육과 전시 등 활용방안을 포함해 민간과 공공 등 개발방식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김성란 / 청주시 문화예술과장
"(옛 국정원 부지) 용역 결과는 (오는) 8월 정도에 나올 예정이고요. (이후)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착공, 준공할 예정입니다."

청주시는 이달초 옛 국정원 부지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함께 진행합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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