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라건아 나란히 20점+, KCC 3차전 KT 제압[SS 챔프전 현장]

이웅희 2024. 5. 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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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KT를 꺾고 한발 다시 앞서 나갔다.

KCC는 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KT와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3차전에서 92–89로 승리했다.

최준용(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공격에선 주춤했지만, KT 패리스 배스를 막았다.

하지만 2쿼터 KT의 3점슛(5/11)이 다시 터지면서 39-36으로 접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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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허웅이 KT 허훈을 상대로 돌파하고 있다. 사진 KBL


[스포츠서울 | 사직=이웅희 기자] KCC가 KT를 꺾고 한발 다시 앞서 나갔다.

KCC는 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KT와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3차전에서 92–89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다시 앞서 나갔다.

허웅이 3점슛 3개 포함 26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라건아도 22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라건아는 플레이오프(PO) 개인 누적 득점 부문에서 신기록도 작성했다. DB 감독인 김주성의 1502점을 넘어섰다. 송교창도 3점슛 2개 포함 1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준용(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공격에선 주춤했지만, KT 패리스 배스를 막았다. 이승현 역시 배스를 막으면서도 3점슛 2개 포함 8점을 더했다.

이날 경기는 끝까지 팽팽했다. 1쿼터 KT의 3점슛 10개가 모두 림을 외면했고, KCC가 20-15로 앞섰다. 하지만 2쿼터 KT의 3점슛(5/11)이 다시 터지면서 39-36으로 접전이 됐다. 3쿼터를 65-61로 마친 KCC는 4쿼터 역시 쉽게 치고 나가지 못했다. 결국 집중력의 싸움이 이어졌고, 막판 승부처에서 송교창의 3점포로 분위기를 살렸다. 라건아와 허웅도 막판 자유투를 차분하게 성공시키며 접전승을 거뒀다.

KT는 허훈의 37점(6어시스트) 활약에도 연승에 실패했다. 배스도 20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경기 후반 눈에 띄지 않았다. 하윤기는 10점 10리바운드, 한희원은 3점슛 2개 포함 10점 4리바운드를 더했다.

두 팀의 4차전은 오는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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