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완투승' KIA, KT에 9-1 대승…선두 수성

이상필 기자 2024. 5. 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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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kt wiz를 완파하고 선두를 지켰다.

KIA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9-1 대승을 거뒀다.

반면 KT 원상현은 3.1이닝 9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는 KIA의 9-1 대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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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가 kt wiz를 완파하고 선두를 지켰다.

KIA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9-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22승10패를 기록, 선두를 지켰다. KT는 12승1무21패로 9위에 머물렀다.

KIA 김선빈과 최형우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양현종은 9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1실점 완투로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KT 원상현은 3.1이닝 9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KT가 가져갔다. 1회초 천성호의 2루타와 강백호의 안타를 묶어 가볍게 1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KIA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김선빈의 2루타와 김도영, 최형우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소크라테스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최원준의 2타점 적시타를 보태며 3-1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KIA는 3회말 김도영, 최형우의 연속 안타 등으로 만든 1사 1,3루에서 이우성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4회말에는 박찬호의 2루타와 서건창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더 냈고, 김선빈과 최형우의 2점 홈런을 보태며 순식간에 9-1로 달아났다.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양현종은 1회 이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봉쇄했다. 특히 적은 투구수로 상대 타자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KT는 8회초 1사 이후 김민혁과 신본기, 김상수의 3연속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양현종은 천성호를 4-6-3 병살타로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완투로 팀 승리를 지켰다. 경기는 KIA의 9-1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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