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FINAL] 2승 1패' 우승 확률 69.2%' KCC, 함께 써가고 았는 'O%의 기적'

김우석 2024. 5. 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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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0%의 기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부산 KCC가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라건아, 허웅, 송교창 활약을 묶어 허훈이 괴력을 발휘한 수원 KT를 접전 끝에 92-89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CC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섰다. KCC가 우승 확률 69.2%를 거머쥐었다. 

1쿼터, KCC 20-15 KT : 만원 관중, 부담감, 아쉬운 야투 성공률

KCC는 캘빈 에피스톨라, 허웅, 송교창, 이승현, 라건아가 선발로 나섰고, KT는 허훈, 한희원, 문정현, 패리스 배스, 하윤기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CC 출발이 좋았다. 효율적인 맨투맨으로 실점을 막아낸 KCC는 라건아와 이승현 등이 번갈아 득점에 성공하며 7-2로 앞섰다. 이후 양 팀 공격은 주춤했고, 3분 30초가 지날 때 KT가 배스 점퍼로, KCC가 허훈 3점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5분이 지날 때 KCC가 10-4로 앞서 있었다.

KCC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잠시 주춤했던 KCC는 이승현 3점에 더해진 라건아 골밑슛으로 15-7, 8점차로 달아났다. KT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실점 차단과 함께 하윤기, 배스 골이 터졌다. 11-15로 좁혀갔다. KCC가 보고 있지 않았다. 에피스톨라 점퍼와 허웅 레이업이 이어졌다. 19-11로 달아났다.

다시 KT가 추격했다. 허훈 점퍼와 배스 팁 인이 더해졌다. 15-19로 좁혀가는 KT였다. 마지막 득점은 KCC였다. KCC가 5점을 앞섰다.

2쿼터, KCC 39-36 KT : 숨막히는 접전, 떨쳐지지 않는 긴장감

양 팀은 높은 긴장감 속에 점수를 주고 받았다. KCC가 계속 3~5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3분 20초가 지날 때 허훈이 두 번째 3점을 터트렸다. KT가 25-26으로 따라붙었다. KCC는 작전타임을 가져갔고, 최준용 속공과 허웅 3점으로 31-25, 다시 6점차로 달아났다. KT는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집중력을 끌어 올려야 했다.

KCC가 계속 달아났다. 성공적인 수비에 더해진 허웅, 송교창 점퍼로 35-25, 10점을 앞섰다. KT가 반격에 나섰다. 배스와 문성곤 3점이 터졌다. 순식 간에 4점차로 좁혀갔다. 하윤기 엘리웁이 더해졌다. 점수차는 2점에 불과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문성곤 3점이 다시 터졌다. KCC 위기였다.

송교창이 채지 넘치는 레이업을 성공시켰고, 존슨이 속공을 점수로 환산했다. 추가점은 없었다. KCC가 3점을 앞섰다.  

3쿼터, KCC 65-61 KT : KCC VS 허훈, 놓치지 않은 리드

KT가 허훈 속공으로 바로 따라붙었다. KCC가 보고 있지 않았다. 에피스톨라 3점에 이은 최준용 속공으로 44-38, 다시 6점차로 달아났다. 계속 점수를 주고 받았다. 4분이 지날 때 KT가 난전을 속공으로 연결하며 47-49로 좁혀갔다. 결국 KT가 51-51 동점을 만들었다. 허훈과 배스가 점수를 추가한 결과였다.

접전이 계속되었다. 양 팀은 점수를 계속 주고 받았다. KCC는 허웅이 3점과 돌파로, KT는 배스 등이 점수를 추가했다. 원 포제션 게임이 이어졌다. KCC가 계속 1~3점차 리드를 이어갈 뿐이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KCC가 라건아 3점 플레이로 60-56, 4점을 앞섰다.

KCC가 한 발짝 더 달아났다. KT가 보고 있지 않았다. 허훈이 다시 공격 모드를 가동했고, 자유투와 돌파로 점수를 추가했다. 61-62, 턱밑까지 추격하는 KT였다. 송교창이 3점으로 쿼터 마지막 득점을 만들었다. KCC가 4점을 앞섰다.

4쿼터, KCC 92-89 KT : 과정도 내용도'챔프전', 승률 69.2% 거머쥔 KCC

KT가 한희원 3점에 더해진 배스 자유투로 한 차례 역전을 만들었다. KCC가 보고 있지 않았다. 난전 상황 속에 4점을 만들어 69-66, 다시 3점을 앞섰다. 이후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2분 20초가 지날 때 KT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점수차가 계속 유지되었다. KCC가 속공과 이승현 3점으로 달아나는 듯 했지만, KT가 허훈 돌파와 한희원 3점으로 응수하며 점수차를 유지했고, 5분이 지날 때 터진 문성곤 속공으로 77-78, 턱밑까지 추격했다.

KCC가 성공적인 수비와 함께 허웅 속공이 터졌다. 다시 3점차 리드를 알렸고, KT는 두 번째 작전타임을 가져가며 전열 정비에 나섰다. 배스 3점이 터졌고, 허웅 돌파가 나왔다. 잠시 시간이 지난 후 난전 속에 최준용 속공 덩크가 터졌다. 종료 1분 59초 전, KCC가 84-80, 4점을 앞서 있었다. KT가 빠른 타이밍에 마지막 작전타임을 사용했다.

허훈 3점이 림을 갈랐다. 송교창이 3점으로 응수했다. 남은 시간은 1분 여, KT 선택은 배스였다. 최준용을 뚫고 날아 올랐다. 점수로 바뀌었다. 점수차는 2점으로 줄어들었다. KCC가 침착하게 공격을 전개했다. 라건아가 골밑슛으로 환산했다. 점수차는 4점으로 불어났다. 남은 시간은 44초였다. 허훈이 자유투 한 개를 성공시켰고, 공격 리바운드를 돌파로 연결했다. 점수차는 1점으로 줄어 들었고, 남은 시간은 21초였다. KCC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1점차 리드를 지킬 작전이 필요했다.

 

종료 12초를 남겨두고 라건아가 자유투를 얻어냈다.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3점차로 앞서는 KCC였다. 한희원이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남은 시간은 3.2초였다. 허훈이 자유투를 얻어냈다. 점수는 90-89, KCC 1점차 리드였다. 승리를 지킬 골이 필요한 KCC였다. 허웅이 모두 성공시켰다. 허훈이 던진 3점은 실패였다. KCC가 우승 확률 69.2%를 거머쥐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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