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성규 승리 쐐기 가한 3점 홈런 장식, 9-2 크게 앞선 삼성 [잠실에서mhn]

(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성규가 승리에 쐐기를 가하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성규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박준영(유격수)-조수행(좌익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

이에 맞선 삼성은 김지찬(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성규(중견수)-김헌곤(우익수)-김재상(2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이호성. 

삼성이 6-2 앞서간 7회초 2사 1, 2루 타석에 들어선 이성규는 볼 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두산 바뀐 투수 김명신의 2구 117km 높은 커브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성규의 시즌 5호 홈런 

트랙맨 데이터에 따르면 이성규의 이 홈런은 타구 속도 159km, 발사각 40.5도, 비거리는 111m에 달했다. 

삼성은 이성규의 홈런에 힘입어 9-2 큰 점수 차로 앞서갔다. 

 

사진=삼성 라이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