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장소 부산’, 프로농구 12년 만에 1만 관중 돌파…KCC 라건아, 플레이오프 누적 득점 1위 등극
박효재 기자 2024. 5. 1. 20:34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12년 만에 프로농구 1만 관중 돌파 기록이 쓰였다.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KBL 챔피언결정전 3차전 부산 KCC와 수원 KT 간 경기에 1만496명의 관중이 찾았다.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통틀어 단일 경기 기준 관중 1만명을 넘긴 것은 2011~2012시즌 4강 플레이오프 KT와 안양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의 경기로 1만2815명이 입장했다. 당시에도 장소는 사직체육관이었다.
KCC 소속 허웅과 KT 허훈의 형제간 맞대결, KCC가 KBL 역사상 최초로 리그 5위 팀으로 챔프전에 진출, 전주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이후 첫 챔프전이라는 화제성이 맞물린 결과다. 이날 경기 전부터 만원 관중이 예고됐고, KCC는 3층 관중석까지 개방하며 구름 관중에 대비했다.
KCC 라건아도 이날 플레이오프 누적 득점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썼다. 라건아는 1쿼터에 5점을 올리며 누적 득점 1504점으로 현 원주 DB감독 김주성이 선수 시절 올렸던 1502점을 넘어섰다.
부산 |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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