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수출 6억 달러 회복할까.. 작년보다 더 힘들어져

고차원 2024. 5. 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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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전북 수출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월 수출액이 6억 달러를 회복하고 유지하는 게 목표가 될 정도가 됐고, 연간 수출액도 70억 달러를 넘어서지 못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리포트▶지난 3월 전북의 수출액은 5억 8천 9백만 달러로 작년보다 12.1%가 줄었습니다.

작년 12월 4억 달러 대로 떨어진 전북의 수출 규모는 그나마 매월 조금씩 회복하는 추세선을 보이고는 있지만 월 수출액이 6억 달러를 회복할 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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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수출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월 수출액이 6억 달러를 회복하고 유지하는 게 목표가 될 정도가 됐고, 연간 수출액도 70억 달러를 넘어서지 못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영세업체가 많다보니 수출선을 뚫기도 유지하기도 힘들다는 하소연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차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전북의 수출액은 5억 8천 9백만 달러로 작년보다 12.1%가 줄었습니다.


작년 12월 4억 달러 대로 떨어진 전북의 수출 규모는 그나마 매월 조금씩 회복하는 추세선을 보이고는 있지만 월 수출액이 6억 달러를 회복할 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월 수출액이 늘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더 커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세업체가 많은 전북의 경우 수출선을 뚫기도 어렵거니와 겨우 닦은 수출 시장도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수출업체 관계자]

"작년에도 힘들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더 힘들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거든요. 영세업자이다보니까 해외 빅 바이어들이 저희를 컨택을 안해요, 우선은."


현재 전북 수출기업에게는 아시아와 북미 시장이 절대적이고 품목은 농약과 의약품, 자동차, 건설광산기계, 합성수지, 농기계류의 규모가 전북 수출의 큰 줄기를 이루고 있습니다.


작년 전북의 수출액은 70억 달러를 겨우 넘겼는데 현재 추세라면 올해는 그마저도 달성하기 힘들 전망입니다.


10여년 전인 2013년 수출 백억 달러를 넘겼다고 지역 사회가 흥분했던 때가 있었던가 싶을 정도입니다.


한편 전북의 3월 수출 감소폭은 대구 충북에 이어 세번 째로 높았고, 수출 규모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3번째를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고차원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중

그래픽: 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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