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프로야구 생중계' 무료 끝…월 5500원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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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1일부터 국내 프로야구 경기 생중계를 유료 회원에게만 제공키로 했다.
그동안은 티빙의 월 구독권을 사지 않더라도 회원 가입만 돼있으면 프로야구 생중계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날부터는 최소 월 5500원짜리 OTT 월 구독권을 보유한 티빙 유료 회원들만 국내 프로야구 생중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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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1일부터 국내 프로야구 경기 생중계를 유료 회원에게만 제공키로 했다.
그동안은 티빙의 월 구독권을 사지 않더라도 회원 가입만 돼있으면 프로야구 생중계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날부터는 최소 월 5500원짜리 OTT 월 구독권을 보유한 티빙 유료 회원들만 국내 프로야구 생중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생중계가 아닌 하이라이트 동영상 콘텐츠 등은 이전처럼 이용 가능하다.
앞서 티빙 운영사인 CJ ENM은 총 1350억원(연평균 450억원)을 투입해 2024~2026 KBO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했다. 이에 국내에선 올해부터 3년간 네이버, 다음 등 포털이 아닌 티빙에서만 프로야구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현재 티빙에서 가장 저렴한 이용권은 광고시청을 전제로 월 5500원을 부과하는 '광고형 스탠다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티빙 이용권을 얻은 이용자도 KBO 리그 생중계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티빙에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스포츠 유료 중계에 대한 이용자들의 인식은 부정적인 편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전날 공개한 '스포츠 스트리밍 유료화와 시민 시청권 관련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7~21일 전국의 20~60대 스포츠 중계 시청자 1000명 중 77.9%는 스포츠 스트리밍 유료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변했다.
또 '스포츠 스트리밍 유료화가 정보 불평등을 초래한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85.1%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한편 온라인 중계와 달리 지상파와 스포츠 채널 등을 통해 TV 중계는 이전과 같이 계속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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