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초비상' 토트넘, 첼시전 앞두고 왼쪽 '전멸'...베르너-데이비스까지 부상→시즌 OUT

김아인 기자 2024. 5. 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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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왼쪽이 전멸했다.

토트넘은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와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베르너는 햄스트링 부상이다. 2~3주 남은 상황에서 그는 남은 시즌을 놓칠 것이다. 데이비스는 경기 중 종아리 부상을 입었고 그게 그의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였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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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런던. 토트넘의 왼쪽이 전멸했다. 티모 베르너와 벤 데이비스가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다.

[포포투=김아인]


토트넘의 왼쪽이 전멸했다. 티모 베르너와 벤 데이비스가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60점으로 리그 5위, 첼시는 승점 48점으로 9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와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베르너는 햄스트링 부상이다. 2~3주 남은 상황에서 그는 남은 시즌을 놓칠 것이다. 데이비스는 경기 중 종아리 부상을 입었고 그게 그의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였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베르너는 지난 아스널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 선발 출전했던 그는 경기 도중 햄스트링을 붙잡고 쓰러졌다. 결국 전반 32분 브레넌 존슨과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데이비스 역시 선발로 경기를 소화했지만 후반 43분 교체로 나왔다. 당시 별다른 이상은 없었지만 데이비스도 종아리 부상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의 왼쪽이 전멸했다. 티모 베르너와 벤 데이비스가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다.

토트넘의 왼쪽이 '전멸'했다. 우선 왼쪽 풀백은 전부 부상을 당했다. 라이언 세세뇽은 지난해 2월 햄스트링 부상 이후 1년 가까이 경기를 뛰지 못했다. 최근 복귀를 준비했지만, 연습 경기차 출전했던 U-21팀 경기에서 또다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남은 시즌 아예 뛸 수 없게 됐다. 여기에 올 시즌 주전으로 낙점됐던 데스티니 우도지도 훈련 도중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세 명이 전부 부상을 당하면서 라이트백으로 뛰던 에메르송 로얄이 왼쪽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왼쪽 윙어 자리도 공백이 생겼다. 마노르 솔로몬은 지난해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을 당했고, 베르너가 겨울 동안 단기 임대로 합류한 뒤 꾸준히 좌측 윙어로 출전 중이었다. 마침 부상 중이었던 히샬리송이 복귀하면서 최전방에 나서고 있던 손흥민이 왼쪽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생겼다. 왼쪽 자리도 볼 수 있는 존슨도 대체자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의 남은 일정이 더욱 험난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따기 위해 남은 저력을 다해야 하지만, 4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차는 7점으로 벌어졌다. 토트넘은 지난 아스널전 패배로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첼시전 다음에는 리버풀이 기다리고 있고, 번리전 후 맨체스터 시티까지 만나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의 왼쪽이 전멸했다. 티모 베르너와 벤 데이비스가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의 왼쪽이 전멸했다. 티모 베르너와 벤 데이비스가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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