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까지 다시 터진다···4년 만에 3경기 연속 홈런 작렬[스경x현장]

김은진 기자 2024. 5. 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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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제공



최형우(41·KIA)가 3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최형우는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전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7-1로 앞서던 4회말 1사 1루에서 KT 선발 워상현의 4구째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들어오자 바로 당겨 좌측 펜스 뒤로 넘겼다.

지난 28일 잠실 LG전에서 3점 홈런, 30일 광주 KT전에서 2점 홈런을 친 데 이어 이날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최형우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것은 2020년 9월3일 사직 롯데전과 9월4일 사직 롯데전 더블헤더 1·2차전에서 친 이후 1335일만이다.

시즌 개막 직후 3경기 사이 2홈런을 치며 출발했던 지난 4월12일 한화전에서 시즌 3호를 친 뒤 침묵하다 최근 3경기 연속 몰아치면서 장타 감각을 확인하고 있다. 최형우는 이날 홈런으로 시즌 6호째를 기록했다.

광주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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