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美 국방 “北, 러와 군사협력 때문에 더 당당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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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와 무기 거래 등 군사 협력을 통해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하원 군사위원회의 국방예산 청문회에서 "중국, 러시아와 북한, 이란 간의 관계 강화(growing nexus)가 우려되며 우리는 이를 매우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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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우크라戰 피해 회복”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와 무기 거래 등 군사 협력을 통해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청문회에 함께 출석한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도 북·중·러·이란의 유대 심화 움직임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운 의장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의 연대에 대해 “우리 모두에게 글로벌 위협이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간) 대화는 확실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화당의 조 윌슨 하원의원은 이날 청문회장에 북·중·러·이란 지도자들의 사진을 붙인 피켓을 들고 와 이들은 “법치주의의 민주주의 국가를 침략하고 있는 ‘총을 든 독재자들’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비난했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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