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영혼 무시하냐?" 우르곳과 루시안이 상대 휘저은 FLY 2세트 승리

김형근 2024. 5. 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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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과 바론을 서로 스틸하는 야단법석 속 차근차근 힘을 기른 플라이퀘스트가 동점에 성공했다.

세 번째 드래곤 등장을 앞두고 PSG의 교전 시도를 맞받아치며 세주아니를 쓰러뜨린 FLY는 힘으로 상대를 밀어내며 드래곤 2스택을 쌓고 중앙 지역에 전령까지 소환했으며 상단 지역 합류전서 인원 피해는 없었지만 PSG에 1차 타워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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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과 바론을 서로 스틸하는 야단법석 속 차근차근 힘을 기른 플라이퀘스트가 동점에 성공했다.

1일 중국의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진행된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A조 1차전 플라이퀘스트(이하 FLY) 대 PSG 탈론(이하 PSG)의 경기서 FLY가 2세트를 승리했다.

초반 라인 스왑 단계를 지나 첫 드래곤을 사냥한 PSG가 상대의 유충 타격도 방해하며 2마리를 잡았으며 중앙 지역 포위로 첫 킬 포인트까지 챙겼다. 이어 두 번째 드래곤을 FLY에 내준 대신 두 번째 유충 세 마리를 모두 잡은 PSG는 중앙 지역에 날린 애쉬의 궁극기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탈리야를 잡아냈으며 한 차례 하단 지역 습격을 흘려냈지만 FLY의 재시도에 발목이 잡혀 두 명이 쓰러졌다.

세 번째 드래곤 등장을 앞두고 PSG의 교전 시도를 맞받아치며 세주아니를 쓰러뜨린 FLY는 힘으로 상대를 밀어내며 드래곤 2스택을 쌓고 중앙 지역에 전령까지 소환했으며 상단 지역 합류전서 인원 피해는 없었지만 PSG에 1차 타워를 내줬다. PSG가 치던 드래곤을 스틸한 FLY가 후속 교전서도 4킬을 쓸어 담은 뒤 바론을 타격하다가 PSG에 스틸을 허용했지만 후속 교전서 우르곳의 트리플 킬에 힘입어 에이스를 띄웠다.

PSG가 2:1로 우르곳을 노려봤으나 멀지 않은 곳에 있던 병력들이 합류한 FLY가 3킬을 추가한 뒤 중앙 2차 타워를 철거했으며, 드래곤 앞에서의 재대결도 승리하며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무사히 챙겼다. 이어 바론 타격을 막으려던 PSG의 저항도 에이스로 제압한 뒤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입, 승부를 3세트로 넘겼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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