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재해, `농림위성`으로 대응…위성정보활용센터 `신설`

이준기 2024. 5. 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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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 농림위성 발사를 앞두고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산림과학원은 농림위성 활용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농림위성 산출물 알고리즘 개발을 착수했다.

원명수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장은 "센터에서 분석한 자료는 산불 등 산림 재해분야에 활용되고, 국제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위성 기반의 산림탄소계정 정보 등 중요한 과학적 근거자료로 제공, 첨단 디지털 정밀 산림관리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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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국가산림위성센터 현판
위성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산림관리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와 국가위성운영센터 연계 현황도 산림과학원 제공
국립산림과학원은 1일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현판식을 갖고, 오는 7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센터를 준공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 농림위성 발사를 앞두고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개발 중인 농림위성은 차세대 중형위성 4호로, 5m급 해상도 성능의 광학위성으로, 산림과 식생 변화를 관측해 한반도 산림재해와 산림자원량, 건강성 등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된 위성센터는 농림위성 발사 후 위성 데이터의 수신, 처리, 분석, 배포, 국제협력 등을 담당한다. 산림과학원은 농림위성 활용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농림위성 산출물 알고리즘 개발을 착수했다. 특히 사용자가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처리가 완료된 분석준비데이터와 산림 재해·자원·생태 분야 활용 산출물 등 총 27종의 알고리즘을 탑재한 지상국통합운영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위성센터를 이를 기반으로 신속한 위성데이터 전처리와 위성활용 산출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위성센터는 오는 7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국내 최초 소나무산불 피해목을 활용한 공공목조건축으로 준공된다. 개소식은 9월 11일이다.

원명수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장은 "센터에서 분석한 자료는 산불 등 산림 재해분야에 활용되고, 국제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위성 기반의 산림탄소계정 정보 등 중요한 과학적 근거자료로 제공, 첨단 디지털 정밀 산림관리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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