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DNA 오명 씻을까? ‘개인 커리어 하이 & 英 선수 신기록‘ 케인 “이것이 내가 여기 온 이유” 

김용중 기자 2024. 5. 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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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것으로 시즌 43호 골을 완성한 케인은 개인 커리어 하이 기록을 43골로 늘렸다.

2017-18시즌 토트넘에서 세웠던 41골을 넘어서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또한 잉글랜드 선수로써 한 시즌 UCL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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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해리 케인이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동시에 잉글랜드 선수로써 신기록을 세웠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이번 시즌 토트넘 훗스퍼에서 합류한 케인이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후반 12분 자말 무시알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1로 앞서나가는 역전골을 넣었다. 이후 비니시우스 주니어에게 한 골을 실점하며 아쉽게도 결승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것으로 시즌 43호 골을 완성한 케인은 개인 커리어 하이 기록을 43골로 늘렸다. 지난 주말 프랑크푸르트 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총 42골을 기록. 2017-18시즌 토트넘에서 세웠던 41골을 넘어서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앞으로 그에게 네 경기, 최대 다섯 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기록은 계속해서 경신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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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잉글랜드 선수로써 한 시즌 UCL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케인은 8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배이자 과거 뮌헨에서 활약했던 오언 하그리브스는 “케인이 뮌헨에서 득점한 골에 모두가 깊은 인상을 받았다. 또한 겸손하고 신사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후배를 칭찬했다. 스티브 맥마나만 역시 “그의 재능은 부인할 수 없다.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득점에 무리가 없을 것이다”라며 그의 득점 페이스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케인은 경기 후 “우리가 이번 시즌 싸워온 모든 것들이 이 대회에 있다. 힘들 것이다. 믿음을 가지고 원정 경기를 떠나야 한다”라고 말하며 2차전에 대한 마음가짐을 말했다. 이어서 “엄청 큰 경기고, 분위기가 굉장하다. 내가 여기 온 이유다. 난 큰 경기, 중요한 순간에 플레이하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2차전은 9일 레알 홈에서 펼쳐진다. 비기고 있는 상황에서 원정을 떠나는 뮌헨은 다소 불리한 입장에 놓여 있다. 하지만 그들에겐 케인이 있다. 이번 시즌 보여주고 있는 놀라운 득점 페이스를 2차전에서도 보여준다면 ‘빅 이어’를 향해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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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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