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하델리히의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2024. 5. 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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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듣는 내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나와 같은 착각을 한 사람이 한 명 더 있다는 사실이 '누구나 그럴 수 있다'는 말처럼 위로가 된다.

 무대에 올라가는 일이 무용수들에겐 일상과 같지만 무대에서 느끼는 감정은 관객들에게 그리고 자신에게도 특별한 선물로 전달된다.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과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타라소프가 함께 차이콥스키 곡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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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듣는 내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바이올린이 애절하다고 표현했지만 감정이 폭발하기보다 담담하게 연주해 너무 좋았어요. 관악기의 선율이 현악기에 어우러지고 타악기가 중심을 잡아줘서 즐겁게 들었습니다. - 아르떼 회원 ‘감자깡’

● 티켓 이벤트 : 메가박스 '로열오페라: 나비부인'


클래식소사이어티 ‘로열오페라: 나비부인’이 메가박스에서 개봉했다. 19세기 일본을 배경으로 미국인 해군 장교와 결혼했다가 버림받고 자결하는 일본 게이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2일까지 아르떼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5명을 뽑아 전용 관람권을 2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3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이상하게도 실수를 같이하면 기쁘다


인간은 참 이상하다. 실수도 같이하면 기쁘다. 나와 같은 착각을 한 사람이 한 명 더 있다는 사실이 ‘누구나 그럴 수 있다’는 말처럼 위로가 된다. 늦은 사람은 더 늦은 사람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나도 늦었어.” 그러면 어떤 감정이든 둘이 나눌 수 있다. - 시인 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 무대를 준비하는 시간은 너무 설레지


무대를 준비하는 시간, 가장 긴장되고 설레는 시간들.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 동안 무대를 준비하고 언제나 따라오는 부상에 몸 역시 성하지 않다. 무대에 올라가는 일이 무용수들에겐 일상과 같지만 무대에서 느끼는 감정은 관객들에게 그리고 자신에게도 특별한 선물로 전달된다. - 무용 전문 사진가 김윤식의 ‘춤추는 사진가’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클래식 - 더 차이콥스키


‘더 차이콥스키’가 오는 21~22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과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타라소프가 함께 차이콥스키 곡을 연주한다.

● 연극 - 클로저


연극 ‘클로저’가 7월 14일까지 서울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현대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네 남녀가 드러내는 열망과 집착을 조명해 소통과 진실의 중요성을 살핀다.

● 전시 - 우리가, 바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념전이 7월 14일까지 안산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린다. 17개 팀 작가들이 회화, 조각 등 예술을 통해 공통의 아픔을 기억하고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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