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노동절 3만 집회… "최저임금 차등적용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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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주년 5·1 세계노동절(근로자의 날)을 맞아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조합원 3만여명이 서울 시내에서 집회를 열고 최저임금 차등적용 폐기를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1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사전집회를 한 뒤 오후 2시부터 행진에 나섰다.
이들은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승강장과 시청역 환승통로에서 장애인권리입법 제정 촉구 집회를 한 뒤 민주노총 집회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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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1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사전집회를 한 뒤 오후 2시부터 행진에 나섰다.
민주노총은 본 집회 시작 전 윤석열 정권의 노조법 23조 개정안 거부과 최저임금 차등적용 추진 등을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은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거부하고 중대재해처벌법 확장 적용을 반대하더니 최근엔 최저임금을 차등적용해 저임금 노동자에게 더 낮은 임금을, 이주노동자에겐 더 큰 차별을 하겠다고 한다"며 "윤석열 정권을 몰아내고 노동자 서민들의 삶을 회복하자"고 주장했다.
한국노총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한국노총도 "정부는 지역, 세대 등을 이유로 한 최저임금 차별 적용 시도를 즉각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도 이날 오전부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승강장과 시청역 환승통로에서 장애인권리입법 제정 촉구 집회를 한 뒤 민주노총 집회에 합류했다.
집회에 앞서 박경석 전장연 대표와 권달주 상임공동대표, 문애린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스티커를 붙여 공동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것과 관련해 이날 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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