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티어 로마노까지 인증! 뮌헨, 새 사령탑 선임 임박! 그런데 '절망'하는 팬들...이유는?

김용중 기자 2024. 5. 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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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새 사령탑이 곧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랄프 랑닉이 다음 시즌 뮌헨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라는 내용을 SNS에 업로드했다.

팬들은 "뮌헨의 몰락은 시작됐어", "RIP, 바이에른 뮌헨", "한지 플릭 감독이 돌아오는 게 나을 것 같아", "투헬 감독이 더 좋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랑닉 감독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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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바이에른 뮌헨의 새 사령탑이 곧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팬들은 별로 반가워하지 않는 눈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랄프 랑닉이 다음 시즌 뮌헨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라는 내용을 SNS에 업로드했다.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사임 합의 이후 새 시즌을 이끌 감독 찾기에 나섰다. 사비 알론소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지네딘 지단 감독, 우나이 에메리 감독 등 여러 감독들이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모두 외면당했다.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 잔류 선언을, 나겔스만 감독과 에메리 감독은 현재 속해 있는 팀과 재계약을 했다.


뮌헨이 새로 물색한 감독은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랑닉 감독이다. 랑닉 감독은 이전에 RB라이프치히의 감독과 단장을 맡은 경험이 있다. 분데스리가 무대에 익숙하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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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령탑 부임이 임박했지만 뮌헨 팬들의 걱정을 더 쌓여만 가고 있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행보 때문이다. 2021-22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경질 이후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좋은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 그의 승률은 42%.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부임한 감독들 중 ‘최악’의 승률을 보였다. 맨유는 해당 시즌 6위로 마무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팬들은 “뮌헨의 몰락은 시작됐어”, “RIP, 바이에른 뮌헨”, “한지 플릭 감독이 돌아오는 게 나을 것 같아”, “투헬 감독이 더 좋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랑닉 감독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디렉터’로써의 능력은 뛰어나지만, ‘감독’으로써의 능력은 아직 의문점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한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사임이 확정된 투헬 감독이지만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투헬 감독이 뮌헨과 ‘아름다운 이별’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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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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