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ETF 투심 여전히 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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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합의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환경·책임·투명경영(ESG) 관련 정책을 정비해가는 중이지만 주식 투자자들 관심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된 ETF는 'SOL 미국 S&P500 ESG'로 유일하게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었다.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TIGER 2차전지TOP10 등 국내 2차전지 주식에 투자하는 ETF에는 올해 들어 각각 2854억원, 1683억원이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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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합의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환경·책임·투명경영(ESG) 관련 정책을 정비해가는 중이지만 주식 투자자들 관심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코스콤에 따르면 ESG 테마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13종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491억원이 빠져나갔다. 이 중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된 ETF는 'SOL 미국 S&P500 ESG'로 유일하게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었다.
친환경 테마 ETF 중에서도 2차전지 관련 상품에만 자금이 몰릴 뿐, 나머지 친환경 지수에서는 자금 유출이 이어졌다.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TIGER 2차전지TOP10 등 국내 2차전지 주식에 투자하는 ETF에는 올해 들어 각각 2854억원, 1683억원이 순유입됐다. 다만 이들 ETF 수익률은 올해 들어 -10%대를 기록 중이다.
기후변화 위기 대응이 우수한 종목으로 구성된 KRX 기후변화솔루션 지수는 최근 일주일간 4.27% 오르며 이 기간 코스피 수익률인 3.87%를 웃돌았다. 그럼에도 이 지수를 추종하는 ETF 5종에는 이 기간 순유입된 자금이 없었고 올해 들어 12억원이 빠져나갔을 뿐이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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