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1순위로 MB 장위 선발…중국 선수 3명 뽑혀

오해원 기자 2024. 5. 1.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시즌 V리그 여자부에서는 중국 선수가 3명이나 코트를 누빈다.

페퍼저축은행은 1일 제주시 썬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 V리그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어 중국 미들 블로커 장위를 지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출신 미들 블로커 장위(왼쪽)가 1일 제주시 썬호텔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지명된 뒤 장소연 감독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다음 시즌 V리그 여자부에서는 중국 선수가 3명이나 코트를 누빈다.

페퍼저축은행은 1일 제주시 썬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 V리그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어 중국 미들 블로커 장위를 지명했다.

장위는 196㎝의 장신 미들 블로커로 V리그 여자부 구단의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선수다. 미들 블로커가 약점이던 페퍼저축은행은 장위의 합류로 3시즌 연속 여자부 최하위의 수모를 반복하지 않을 기회를 잡았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IBK기업은행은 마찬가지로 중국 출신 세터 천신퉁을 뽑았다. 지난 시즌 태국 출신 세터 폰푼에게 경기 운영을 맡겼던 IBK기업은행은 재계약이 유력했던 폰푼이 한국 무대를 떠나기로 하자 다시 한 번 외국인 세터를 선택했다.

한국도로공사가 3순위로 카자흐스탄 아웃사이드 히터 유니에스카 로블레스 바티스타를 지명한 가운데 4순위 흥국생명은 중국의 미들 블로커 황루이레이를 뽑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이적한 국가대표 이주아(IBK기업은행)의 공백을 채웠다. 7순위로 지명한 GS칼텍스는 호주와 독일 이중국적 선수인 아웃사이드 히터 스테파니 와일러를 선택했다.

5순위 현대건설과 6순위 정관장은 2023∼2024시즌 함께 했던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와 재계약했다. V리그 아시아쿼터 선수는 연봉 12만 달러(약 1억6700만 원)를 받는다. 재계약 선수는 15만 달러(2억 840만 원)로 계약 조건이 향상된다.

오해원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