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 1분기 물동량 2천324만t…지난해보다 5.6%↑

정윤덕 2024. 5. 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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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1분기 대산항 물동량이 총 2천324만t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천201만t보다 5.6% 늘어난 것이다.

컨테이너 물동량 중 수입은 1만4천512TEU에서 1만1천459TEU로 21.0% 감소했고, 수출도 1만6천181TEU에서 1만1천782TEU로 27.2% 줄었다.

원유·석유 제품 물동량이 지난해 616만5천t보다 21.9% 증가했는데, 계속되는 중동 정세 불안에 원유를 비축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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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1분기 대산항 물동량이 총 2천324만t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천201만t보다 5.6% 늘어난 것이다.

컨테이너 화물은 2만3천241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지난해(3만693TEU)보다 24.3% 감소했다.

컨테이너 물동량 중 수입은 1만4천512TEU에서 1만1천459TEU로 21.0% 감소했고, 수출도 1만6천181TEU에서 1만1천782TEU로 27.2% 줄었다.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는 한중 항로 컨테이너선 수출 운임이 낮아 일부 선사에서 수출항만의 화물을 싣지 않으려는 실정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반면 비컨테이너 화물량은 2천171만3천t에서 2천301만3천t으로 6.0% 늘었다.

비컨테이너 화물은 석유정제품 990만8천t(42.6%), 원유(역청유)·석유 751만4천t(32.3%), 유연탄 256만5천t(11.0%), 화학공업 생산품 199만5천t(8.6%) 등 유류 및 화학공업 생산품이 주를 이뤘다.

원유·석유 제품 물동량이 지난해 616만5천t보다 21.9% 증가했는데, 계속되는 중동 정세 불안에 원유를 비축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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