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불자대상에 펜싱선수 구본길·배우 김동준 등 선정

이세원 2024. 5. 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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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불자대상 선정위원회는 불기2568(2024)년 불자대상 수상자로 최영철 작곡가, 고광록 변호사, 펜싱선수 구본길, 배우 임혁·김동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최 작곡가는 법회의식곡인 '삼귀의'와 '사홍서원' 및 200여곡의 찬불가를 작곡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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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불자대상 수상자 (서울=연합뉴스) 왼쪽부터 최영철 작곡가, 고광록 변호사, 펜싱선수 구본길, 배우 임혁·김동준.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불자대상 선정위원회는 불기2568(2024)년 불자대상 수상자로 최영철 작곡가, 고광록 변호사, 펜싱선수 구본길, 배우 임혁·김동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최 작곡가는 법회의식곡인 '삼귀의'와 '사홍서원' 및 200여곡의 찬불가를 작곡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고 변호사는 조선왕조실록의궤 환지본처 범도민환수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과거 월정사가 관리하던 오대산 사고(史庫)에 보관돼 있던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조의궤의 오대산사고본 원본이 서울 소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오대산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데 기여한 점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본길은 불교 신자라는 것을 밝히며 선수로 활동했고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국위 선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임혁은 조계종 포교원 연예인전법단 연예인분과회장으로 불자 연예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김동준은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했을 때부터 불교의 상징인 만(卍)자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등 불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활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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