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성 우익수로 선발 출전…최재훈 1군 등록[스경x엔트리]
배재흥 기자 2024. 5. 1. 17:23
채은성(34·한화)이 1일 대전 SSG전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화는 이날 최인호(좌익수)-황영묵(유격수)-요나단 페라자(지명)-노시환(3루수)-안치홍(1루수)-채은성(우익수)-이도윤(2루수)-박상언(포수)-임종찬(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전날 경기에서 오른쪽 허벅지 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던 페라자도 이날 선발 출전한다. 다만, 수비까지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는 상태다.
그러면서 주로 1루수나 지명 타자로 기용되던 채은성이 모처럼 우익수로 들어갔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경기 전 “ LG에서 우익수로도 많이 뛰었다. 외야 수비 연습도 꾸준히 했다”고 설명했다.
채은성은 올 시즌 24경기에서 0.226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SSG는 노시환을 고의4구로 2번이나 거르고 타격감이 좋지 않은 채은성을 상대했다.
최 감독은 “아무래도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고, 상황이 생겼을 때 본인이 만들어가려고 하다 보니까 더 안 맞는 타격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전날 파울 플라이를 잡으려다 넘어지며 왼쪽 무릎을 다친 포수 이재원 대신 최재훈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최재훈은 앞서 24일 옆구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최 감독은 “오늘과 내일 백업 역할을 하면서 투입 시기를 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대전 |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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