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이 이렇게 아름다웠나

김형주 기자(livebythesun@mk.co.kr) 2024. 5. 1.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캘리그래피 작가이자 지도자인 임정수가 생애 첫 개인전을 연다.

임 작가는 지난 10년 동안 작업한 50점의 작품들을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전시한다.

이 전시는 임 작가가 한국림스캘리그라피연구소를 개원한 지 10주년을 맞아 개최된다.

임 작가의 문하 작가 139명이 '무궁화 글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참여한 전시도 같은 기간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정수 캘리그래피 개인전
10년간 작업한 50개 작품 전시
임정수 작가의 캘리그래피 작품 '삶'

캘리그래피 작가이자 지도자인 임정수가 생애 첫 개인전을 연다.

임 작가는 지난 10년 동안 작업한 50점의 작품들을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전시한다.

이 전시는 임 작가가 한국림스캘리그라피연구소를 개원한 지 10주년을 맞아 개최된다. 임 작가는 2014년 4월 림스캘리그라피연구소를 설립해 작가 500여 명을 길렀다.

임 작가의 문하 작가 139명이 '무궁화 글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참여한 전시도 같은 기간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린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전관이 캘리그래피 한 가지 장르로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주최 측은 "(전시를 통해) 한글 캘리가 사진, 한국화, 묵화, 서양화 등 다른 장르와 만났을 때 한글의 아름다움이 어떻게 배가되는지를 함께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고회사 부사장, 건설회사 대표 등으로 일하다 캘리그래피 전업 작가로 나선 임 작가는 MBC 드라마 '무신' 등 드라마와 영화 타이틀, 효성의 건설 계열사 진흥기업의 로고 등을 제작했다. '손글씨 담긴 이야기' '캘리인문학' 등 3권의 캘리그래피 전문 서적을 출간하기도 했다.

[김형주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