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외인 원투펀치의 부진…LG 코칭스태프의 계속되는 마운드 고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시즌 KBO리그 정상에 선 LG 트윈스는 올 시즌 왕조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구상을 품었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3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선 연속 6자책점을 기록하며 큰 실망을 안겼다.
LG는 지난 몇 년간 선발진의 경쟁력이 떨어져 불펜의 힘으로 버텼다.
지난해에도 켈리가 시즌 중반까지 흔들렸지만 아담 플럿코이 든든한 활약으로 선발진을 지탱해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선발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했던 좌완투수 디트릭 엔스(33)는 올 시즌 7경기에서 3승(무패)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평균자책점(ERA)은 5.35다. 최근 2차례 선발등판에선 난타를 당했다. 지난달 21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선 5이닝 8안타 2홈런 8실점, 27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선 4이닝 8안타 1홈런 3실점에 그쳤다.
LG에서만 6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케이시 켈리(35) 또한 최근 페이스가 떨어졌다. 지난해 정규시즌 후반부와 한국시리즈(KS)에서 포크볼을 새로 장착해 살아난 그는 올 시즌 개막 후 5경기까지는 제 역할을 했다. 5경기 중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작성했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3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선 연속 6자책점을 기록하며 큰 실망을 안겼다. 올 시즌 성적은 7경기에서 1승4패, ERA 5.09다.
LG는 지난 몇 년간 선발진의 경쟁력이 떨어져 불펜의 힘으로 버텼다. 하지만 외국인투수들만큼은 큰 고민을 안기지 않았다. 2명이 동시에 부진한 적은 없었다. 지난해에도 켈리가 시즌 중반까지 흔들렸지만 아담 플럿코이 든든한 활약으로 선발진을 지탱해줬다. 그 덕분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해 KS로 직행할 수 있었다.
최근 2경기에서 동반 부진 양상을 보인 엔스와 켈리가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용석 스포츠동아 기자 gty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산다라박, 새빨간 수영복 과감해~ 반전 매력 폭발 [DA★]
- 남편, 8차선 갓길서 아내에 “차에서 내려!”→“XX하고 있어” (오은영 리포트)[TV종합]
- 신슬기 “다이아 수저 맞다”…김국진이 아빠 친구? (라스)
- 백리스 드레스 즐겨 입는 재벌가 며느리 신주아 [DA★]
- 풍자, 신내림 받았다 “악귀가 들었다” 신들린 활약 (내편하자3)
- 박철, 신내림 근황 “안 죽은 게 다행” 머리 풀어헤치고 굿
- 이상순 카페 폐업 이유 알고보니 “건물주님 다른 거 하신다고”
- ‘80년대 설현’ 이연수, 50대 안 믿기는 미모…노하우 공개
- 조현아♥양세찬, 녹화 중 공개 고백…양세형 “제수씨?” (하이엔드 소금쟁이)
- 조폭 이인자 된 이서진…양팔 문신+올백 머리 ‘파격’ (조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