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재·백종우, 용인대총장기 유도 ‘정상 동행’

황선학 기자 2024. 5. 1. 16:5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고 81㎏급·+100㎏급 결승서 이상우·남경수에 한판승
여고부 70㎏급 인천체고 모수민도 金…염지민은 준우승
2024 용인대총장기 전국유도대회 남고부 +100㎏급서 우승한 백종우(가운데)와 81㎏급 1위 허정재(오른쪽), +100㎏급서 3위에 오른 김윤건. 경민고 제공

 

의정부 경민고의 허정재와 백종우가 2024 용인대총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나란히 남자 고등부 체급 정상에 함께 올랐다.

허정재는 1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남고부 81㎏급 결승전서 이상우(인천체고)를 경기 종료 41초를 남기고 시원한 밭다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해 우승했다. 지난 3월 춘계 초·중·고연맹전에 이은 시즌 두 번째 1위다.

앞서 허정재는 16강전서 전민균(신철원고)을 연장전서 누르기 한판, 준준결승전서 박호수(서산중앙고)에 반칙승을 거둔 뒤 준결승전서는 조승우(부산 해동고)에 역시 반칙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또 남자 고등부 최중량급인 +100㎏급 백종우도 결승서 남경수(구미 도개고)를 경기 시작 30초 만에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가볍게 꺾고 시즌 첫 패권을 차지하며 남고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날 백종우는 16강서 김성훈(대구 계성고)을 허리후리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묶어 한판승, 8강서 김성룡(익산 원광고)에 어깨로메치기 절반승, 준결승서 같은 팀 김윤건을 어깨로메치기 한판으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고등부 70㎏급 모수민(인천체고)은 4강서 강재형(충남체고)을 업어치기 2개로 한판으로 제친 뒤, 결승서 정예담(부산체고)을 어깨로메치기 한판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이 밖에 여자 고등부 63㎏급 결승에 올랐던 염지민(인천체고)은 양지언(서울 광영여고)에게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