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사장단, 美 시애틀 집결…허태수 "디지털 AI 이해 높여야"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2024. 5. 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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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그룹 회장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등을 방문해 디지털 혁신을 강조했다.

GS그룹 사장단은 30일 첫 방문지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찾아 디지털 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일의 미래', 'AI와 산업혁신' 등을 주제로 현지 전문가와 토론했다.

올해 시애틀 해외 사장단 회의에서 디지털 AI를 주요 의제로 삼음에 따라 GS가 그동안 추진해온 디지털 사업 혁신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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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美 시애틀서 사장단 회의 개최
계열사 최고경영자·DX 담당 임원 참여
허태수 "디지털 AI, 잠재력 증폭하는 힘"
허태수 GS 회장(앞줄 오른쪽부터 6번째)이 GS 그룹 사장단 및 DX 담당 임원과 함께 시애틀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방문했다. GS그룹 제공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등을 방문해 디지털 혁신을 강조했다.

GS그룹은 지난달 29~30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GS 해외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허 회장을 비롯해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홍순기 GS 사장·허용수 GS에너지 사장·허세홍 GS칼텍스 사장·허윤홍 GS건설 사장·정찬수 GS EPS 사장·김석환 GS E&R 사장·이영환 GS글로벌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가 참석했다.

이번 사장단 회의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을 주요 의제로 열렸다. GS그룹 사장단은 30일 첫 방문지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찾아 디지털 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일의 미래', 'AI와 산업혁신' 등을 주제로 현지 전문가와 토론했다. 이튿날에는 아마존의 클라우드컴퓨팅 사업부인 AWS를 찾아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업무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는 방법 등을 논의했다.

GS 해외 사장단 회의는 해외 신흥 시장이나 선진 기술의 중심지에서 연 1회 GS의 미래 과제를 논의하는 최고 회의체다. 코로나 기간 중단됐다가 지난해 5월 미국 뉴욕·보스톤에서 다시 열렸다. 올해 시애틀 해외 사장단 회의에서 디지털 AI를 주요 의제로 삼음에 따라 GS가 그동안 추진해온 디지털 사업 혁신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허 회장은 "사업환경이 크게 요동하고 있지만 움츠러들기만 하면 미래가 없다"며 "오히려 내부 인재를 키우고, 사업혁신을 가속화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AI 기술은 인재들의 창의력과 사업적 잠재력을 증폭하는 힘"이라며 "최고경영자부터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서 사업 현장에서 자발적인 디지털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솔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주요 계열사의 디지털 전환(DX) 담당 임원이 사장단과 함께 참여했다. GS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최고위층의 공감대가 현업의 실행으로 즉시 연결되도록 하자는 의도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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