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윤기원 "전처와 쓰던 소파 아직 그대로…그 외는 다 들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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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재혼한 윤기원이 아직 전처와 함께 쓰던 소파를 바꾸지 못했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1년여 전 재혼에 성공한 배우 윤기원이 출연했다.
이상민이 "형 지금 사는 집이 전처와 살던 집 아니냐"고 묻자, 김준호는 "형 집에 전 형수님 소파 그거 아직도 있냐"고 얹으며 깐죽댔다.
이전 결혼의 흔적에 대한 물음에 당황한 윤기원은 잠깐 시선 둘 곳을 몰라 하더니 "소파는 아직 있다"며 뾰로통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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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지난해 재혼한 윤기원이 아직 전처와 함께 쓰던 소파를 바꾸지 못했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1년여 전 재혼에 성공한 배우 윤기원이 출연했다.
이상민이 "형 지금 사는 집이 전처와 살던 집 아니냐"고 묻자, 김준호는 "형 집에 전 형수님 소파 그거 아직도 있냐"고 얹으며 깐죽댔다.
이전 결혼의 흔적에 대한 물음에 당황한 윤기원은 잠깐 시선 둘 곳을 몰라 하더니 "소파는 아직 있다"며 뾰로통하게 답했다.
이에 이상민이 "우리가 3년 전 형이 새 장가 들기 전에 형 집에 갔을 때, 전 형수님이랑 같이 쓰던 침대도 있었잖아"라며 놀리자, 윤기원은 "아니라니까!"라며 발끈했다.
윤기원은 이어 "소파 빼고 다 들고 갔다니까 뭔 소리 하고 있어"라며 인상을 찌푸려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난 지금 그 소파를 빨리 바꾸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미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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