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 수리 안 돼도 진료는 안해"...서울대병원 필수의료과 교수 4명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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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서울대병원 필수의료학과 교수 4명이 사직했다.
1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비대위의 방재승·김준성·배우경·한정호 교수 등 4명은 인사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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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서울대병원 필수의료학과 교수 4명이 사직했다. 1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비대위의 방재승·김준성·배우경·한정호 교수 등 4명은 인사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내년도 의대 증원을 반대했던 이들 교수는 '저항의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사직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방재승 교수(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는 이날 "(서울대) 총장, 병원장님이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아도 진료를 하지 않겠다"면서 "제게 예약된 외래 환자만 1900명이었고 신규 환자의 경우 보통 15개월 정도 대기해야 했었다. 환자들에게 예약 취소와 전원을 안내하는 직원들과 저를 바라보는 환자들에게는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방 교수와 함께 사직한 4명의 의료진은 모두 필수과 교수로, 이들의 사직으로 '응급·중증환자'들에 대한 의료 공백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 1회 휴진'과 실질적 사직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 30일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대의료원 교수들은 "자율 휴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참여 교수는 소수에 불과했다.
정은지 기자 (jej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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