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불법공매도 전수조사 중간결과 모레 발표

지웅배 기자 2024. 5. 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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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오늘(1일) 글로벌 투자은행(IB)들에 대한 불법 공매도 전수조사 결과를 오는 3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함용일 자본시장·회계 부원장이 나서 그동안 진행된 글로벌 IB 불법 공매도 조사 상황과 적발 사례, 남은 절차를 설명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추가로 적발된 글로벌 IB들의 규정 위반 사례와 크레디트스위스(CS) 등 일부 사에 부과된 과징금 내용도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징금 등 제재 수위는 금감원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자조심)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매도 열린 토론에서) 개선된 전산화 부분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조사 조치 부분을 설명하는 자리"라며 "5월 중순쯤에 홍콩을 방문해 현지 글로벌IB들과 얘기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글로벌 IB들의 무차입 공매도 사실이 드러나며, 금감원은 공매도특별조사단을 출범시켜 글로벌 IB 14곳에 대한 고의·관행적 불법 공매도 조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에 지난해 12월 BNP파리바와 HSBC에 265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고, 지난 1월에는 노무라와 CS의 540억원 규모의 불법 공매도 행위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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