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반도체 수출 56% 늘고 자동차는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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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이 7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4월 수출액은 562억 6천만 달러, 우리 돈 78조 300억 원으로 지난해 4월 대비 13.8% 늘어났습니다.
핵심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은 56.1% 증가하며 역대 4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4월 자동차 수출은 1년 전보다 10.3% 늘어, 지난해 11월에 세웠던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5개월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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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이 7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4월 수출액은 562억 6천만 달러, 우리 돈 78조 300억 원으로 지난해 4월 대비 13.8% 늘어났습니다.
핵심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은 56.1% 증가하며 역대 4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AI 산업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와 반도체 단가 상승이 맞물려 6개월 연속 수출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반도체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무선통신, 컴퓨터 등 4대 IT 품목의 수출이 동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차 판매 둔화 등으로 지난 2월과 3월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자동차 수출도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4월 자동차 수출은 1년 전보다 10.3% 늘어, 지난해 11월에 세웠던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5개월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고가의 친환경차와 SUV 판매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역별로는 양대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이 각각 24.3%, 9.9% 늘었습니다.
4월 수입액은 지난해 대비 5.4% 증가한 547억 3천만 달러로 집계돼, 4월 무역수지는 15억 3천만 달러, 2조 1천억 원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11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가 지속된 겁니다.
[최우석/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 금년 4월까지 누적 흑자는 106억 달러이며 이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최대 실적입니다.]
정부는 당분간 수출 플러스와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출이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김지성,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원형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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