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츄·파이리·꼬부기 출동 포켓몬스터 덕후들 두근두근

세븐일레븐 잠실 롯데타워

세븐일레븐에 포켓몬스터가 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최근 서울 잠실 소재 롯데월드 일대 9개 점포를 포켓몬스터 래핑점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점포들에선 5월 19일까지 포켓몬스터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세븐일레븐의 포켓몬스터 래핑점포는 점포 입구부터 포켓몬들로 꾸며졌다. 점포 내부와 기둥, 매대 등이 포켓몬과 관련한 이미지로 디자인됐다.

7종의 포켓몬 상품구매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피카츄, 파이리, 꼬부기 등 인기 포켓몬으로 포장한 과자와 젤리를 포함해 인형, 파우치 등 완구류까지 다양한 상품을 5000원어치 이상 구매하면 스크래치 복권 1장이 증정된다. 경품으로 포켓몬 카드 게임 스칼렛&바이올렛 강화 확장팩 포켓몬 카드 151을 비롯해 각종 포켓몬 관련 문구류, 패션 잡화 등의 굿즈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1500개 이상의 경품이 걸린 대규모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5월 31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판매 중인 포켓몬 관련 상품을 구매한 후 세븐앱에 적립하고 스탬프 7개를 모으면 자동으로 포켓몬 이벤트에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포켓몬 인형, '세븐셀렉트 파이리달콤한초코별' 교환권,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2000원권 등을 준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서도 세븐일레븐을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곳에서 '에몽가의 편의점' 부스를 열고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게 하고 멀리뛰기와 같은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2022년부터 글로벌 인기 브랜드 포켓몬스터와 연관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대표적으로 2022년 8월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 포켓몬 플레이존을 조성하고 15ｍ의 초대형 피카츄 아트벌룬과 30여 가지의 포켓몬 조형물을 설치했다. 당시 행사엔 일주일 만에 100만명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

기현경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나들이 시즌이자 5월 가정의 달이 있는 만큼 가족들과 즐거운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포켓몬 래핑점포, 부스,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폭넓은 연령대의 팬층을 지닌 포켓몬스터인 만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