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동 지대장 정신 계승” 민주노총 강원본부 3000여명 집회

신재훈 2024. 5. 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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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가 근로자의 날인 1일 춘천 중앙로터리 일대에 모여 양회동씨 1주기 추모식과 '2024 세계노동절 강원지역 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양회동 지대장 정신계승, 윤석열 정권퇴진, 노동자 노동권 보장' 등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고(故) 양회동 건설노조 강원지부 3지대장의 배우자인 김선희씨의 추모 발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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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가 근로자의 날인 1일 춘천 중앙로터리 일대에 모여 양회동씨 1주기 추모식과 ‘2024 세계노동절 강원지역 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가 근로자의 날인 1일 춘천 중앙로터리 일대에 모여 양회동씨 1주기 추모식과 ‘2024 세계노동절 강원지역 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양회동 지대장 정신계승, 윤석열 정권퇴진, 노동자 노동권 보장’ 등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춘천 중앙로터리 일대에서 열린 집회는 3000여명 규모로 열렸다.

고(故) 양회동 건설노조 강원지부 3지대장의 배우자인 김선희씨의 추모 발언도 있었다. 김선희씨는 “(양회동씨는)노동조합을 자랑스러워했고 자부심이 강했던 사람이었지만 정권의 노조탄압으로 강압수사를 받다 자신의 억울함을 온몸으로 표현했다”며 “노동자의 큰 힘은 단결이라 들었고, 남편의 일이 헛되지 않게끔 단결해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을 꼭 이루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김남순 민주노총 강원본부장은 “우리 노동자가 탐욕과 자본으로 부정한 권력으로부터 권력을 쟁취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한다”며 “잔혹한 탄압에 맞서 몸에 불을 당겼던 양회동 열사를 기억해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서 힘찬 투쟁을 결의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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