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립학교 법인, 친족 교직원 채용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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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사립학교 법인의 친족 교직원 채용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지역 교육관련 시민단체인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이 단체가 광주 관내 학교법인 36곳의 친족 교직원 공시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18개 법인 소속 친족 교직원 수가 53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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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대우 기자
광주지역 사립학교 법인의 친족 교직원 채용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지역 교육관련 시민단체인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이 단체가 광주 관내 학교법인 36곳의 친족 교직원 공시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18개 법인 소속 친족 교직원 수가 53명으로 나타났다.
친족 교직원은 배우자와 자녀, 멀게는 8촌을 채용한 사례도 있으며 이사장으로 재직하는 경우가 2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사가 20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학교법인 가운데 13곳은 친족 교직원 현황을 공개하지 않았다. 시민모임 파악결과 현황을 공개하지 않은 법인 7곳에도 친족 교직원 11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단체는 "친족 교직원 공시 기준이 법인마다 다르고 여러 학교를 운영하는 경우 구분없이 통합 공개해 정확한 사실 확인이 어렵다"며 "친족 교직원을 공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공시한 학교법인에 대해 지도·감독하고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해야 한다"고 광주시교육청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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