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입상' 남양주NSBC, 남양주시 대표로 경기도지사기 참가한다!

조형호 2024. 5. 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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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NSBC 농구교실이 지난 주말간 겹경사를 맞이했다.

오재모 원장이 이끄는 남양주 NSBC(남양주KCC이지스 주니어)는 지난 28일(일) 남양주시협회장배 유소년농구대회 U12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인 27일(토) 구리시장기 U12부에서도 양오초 팀반으로 출전해 준우승을 거뒀던 남양주NSBC는 이틀 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겹경사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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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남양주 NSBC 농구교실이 지난 주말간 겹경사를 맞이했다.

오재모 원장이 이끄는 남양주 NSBC(남양주KCC이지스 주니어)는 지난 28일(일) 남양주시협회장배 유소년농구대회 U12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인 27일(토) 구리시장기 U12부에서도 양오초 팀반으로 출전해 준우승을 거뒀던 남양주NSBC는 이틀 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겹경사를 맞이했다.

완벽에 가까운 우승이었다. 예선에서 김포SK 등 강호 팀들을 만난 NSBC는 전승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남양주SK를 만나 어려운 승부를 펼치기도 했으나 집중력을 발휘하며 전승 우승에 성공했다.

강호팀들을 차례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NSBC는 다가오는 6월에 열릴 경기도지사기에 남양주시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남양주NSBC 오재모 원장은 “훈련이 많이 힘들었을 텐데 믿고 따라와 준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한 것 같아 더욱 값지다. 앞으로 더 성장해야 하겠지만 지금처럼 믿고 따라와 준다면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팀의 주장이자 대회 MVP에 선정된 이준회는 “작년의 패배를 기억하기에 올해는 꼭 다 이기고 남양주 대표가 되고 싶었다. 다 함께 열심히 뛰어준 친구들에게 고맙고 격려해주시며 자신감을 심어주신 감독님, 코치님께도 감사하다. 남양주 대표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남다른 기량을 선보인 이준회는 농구인 2세다. 안양고 이상영 코치의 아들이다. 그는 아버지보다 더 뛰어난 선수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준회는 “잘한 선수가 많은데 부족한 나를 MVP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부끄럽지만 더 잘하라는 뜻으로 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목표는 열심히 해서 아버지보다 더 뛰어난 농구선수가 되는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_남양주 NSB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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