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자퇴 고민→대학 가려고 연기 선택, 유인나·정성일과 YG 소속”(십오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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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 나영석이 고등학교 시절 2년 넘게 YG 연습생을 한 이력에 대해 묻자, 그는 "아카데미 다닐 때였다. YG가 지금 모습이 아니라 아주 작을 때였다. 연기자 파트로 캐스팅 받아서 준비를 했었다. 데뷔 전에. 그렇게 같이 연습했던 분이 유인나 씨, 박하나 씨, 정성일 배우님이 있었다. 정성일 배우님이 YG 1호 배우로 계약이 됐던 상태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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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고경표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4월 30일 ‘채널십오야’ 채널에서는 '고경표X강한나 배우님과 함께하는 비밀없는 라이브'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나영석은 "인생 이야기를 한 번 하겠다. 한나 배우 중앙대, 경표 배우 건국대. 둘 다 연영과. 인생의 어느 포인트에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품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고경표는 "솔직히 대학교 가고 싶었는데 실기 위주의 과가 연기과였다. 너무 다행이었던 게 2008년도 다군 건대가 실기 100%였다. 내신이 들어갔으면 저는 대학에 가지 못 했을 거다. 공부에 취미가 없었다. 학교 다니는 걸 안 좋아했다. 자퇴도 진지하게 고민했다. 학교에서 하는 게 저에게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또 나영석이 고등학교 시절 2년 넘게 YG 연습생을 한 이력에 대해 묻자, 그는 "아카데미 다닐 때였다. YG가 지금 모습이 아니라 아주 작을 때였다. 연기자 파트로 캐스팅 받아서 준비를 했었다. 데뷔 전에. 그렇게 같이 연습했던 분이 유인나 씨, 박하나 씨, 정성일 배우님이 있었다. 정성일 배우님이 YG 1호 배우로 계약이 됐던 상태였다"고 했다.
그는 "6명으로 시작한 연습생이 월말평가 지나가면 한명씩 떨어지더라. 사실 배우들에게 맞는 커리큘럼은 아니었던 것 같다. 평가를 내릴 수 없는 모호한 기준이 있다고 생각한다. 오디션에 붙으면 YG와 정식 계약을 맺는 것이었는데 대학을 붙고 나니 대학생활이 너무 재미있었다. 그래서 YG와 이야기한 끝에 나오게 됐다"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고경표는 "물론 저한테는 너무 좋은 추억이다. 배우는 것도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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