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전공의 비대위원장 "임현택 회장 독단적 행동 심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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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의사협회가 주장하는 범 의료계 협의체 구성에 대해 협의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단 비대위원장은 오늘 내부 공지를 통해 "임현택 의협 회장이 의협 주도의 '범 의료계 협의체'를 만들겠다며 소통 창구를 의협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전공의협의회는 범 의료계 협의체 구성에 대해 협의한 바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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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의사협회가 주장하는 범 의료계 협의체 구성에 대해 협의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단 비대위원장은 오늘 내부 공지를 통해 "임현택 의협 회장이 의협 주도의 '범 의료계 협의체'를 만들겠다며 소통 창구를 의협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전공의협의회는 범 의료계 협의체 구성에 대해 협의한 바 없다"고 전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임현택 회장의 독단적인 행동을 심히 우려하고 있다"며 "전공의들은 지금까지 주체적으로 행동해왔고 앞으로 자율적으로 의사 결정을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의과대학 학생협회와도 소통하고 있다며, "의대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전적으로 존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임현택 신임 회장은 어제 의학회와 의대 교수, 전공의, 의대생이 포함된 '범 의료계 협의체'를 만들어 정부와의 일대일 대화에 대비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임 회장은 오늘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서 "전공의들, 교수들, 나머지 14만 의사들, 의대생들의 스탠스가 전혀 다르지 않다"며 의사단체의 단일창구는 의사협회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94215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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