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내일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취합 결과 공개”

송찬욱 2024. 5. 1. 15:0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국 32개 의과대학이 2025학년도 모집인원을 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한 것과 관련해 "내일 취합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2025학년도에 한해 대학별 모집인원을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대교협의 최종 승인 절차가 남아있지만 정부는 의대들이 증원된 학생을 제대로 교육시킬 수 있도록 인력, 시설 등 교육여건 마련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의료계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단일안을 가져온다면 2026학년도 이후의 증원 규모도 논의 가능하다고 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동과 관련해서는 "의대 증원과 의료개혁에 대해 공감했다"라며 "이는 의료개혁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지지와 여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의료개혁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열망과 확신이 정부에게 무엇보다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정부는 멈춤 없이,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