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한-호주, 인태 전략 핵심 파트너…긴밀 공조키로”

윤승옥 2024. 5. 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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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호주를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각)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앤소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를 예방,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일(현지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한국-호주 외교·국방장관(2+2) 회담 이후 기자 회견에서 "양측은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개발 자금원을 차단하고 러시아와 북한 간 무기 거래 등 불법협력을 저지하기 위해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양측은 각자의 인태 전략 추진에 있어 서로가 핵심 파트너라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도 유사 입장국으로서 양자, 소다자, 다자 차원에서 더욱 긴밀하게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양국은 상호 호혜적 방산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며 "양국 간 군사 훈련을 확대하여 상호 운용성을 높이고, 역내 평화와 안정의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이 정례적으로 장관급 '2+2 회의'를 개최하는 국가는 동맹인 미국을 제외하면 호주가 유일합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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