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음원강자' 재입증…제니 피처링 '스팟!', 국내 음원차트 '올킬'

▲ 지코(왼쪽), 제니. 제공| KOZ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지코가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올킬'했다.

지코의 디지털 싱글 '스팟!(피처링. 제니)'이 지난달 30일 자 멜론, 벅스, 지니, 네이버 바이브, 플로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일간 차트 올킬'에 성공했다. 특히 벅스에서는 곡 발표 이래 하루도 빠짐없이 일간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올해 멜론에서 일간 이용자 수 40만을 돌파한 곡은 '스팟!'이 처음이다. 또한 이 곡은 지난달 26일 공개 이후 24시간 누적 재생 수 135만 3300회를 기록하면서 '멜론의 전당'(24시간 누적 스트리밍 100만 회 이상)에 올랐다.

'스팟!'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최신(4월 29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74위에 랭크됐다. 이 곡은 이 차트에 157위(4월 26일 자)로 진입한 이후 3일 만에 순위를 83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스팟!'은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지코가 올해 처음 선보인 곡으로, 늦은 밤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두 친구의 꾸밈없는 순간을 담았다. 지코는 지난달 30일 출연한 웹 예능 '동네스타K4'에서 '스팟!'을 소개하며 "들으면 바로 '지코 노래네'라고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담으려 노력했다"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

지코는 '스팟!'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은 기본, 피처링 아티스트 섭외와 디렉팅까지 도맡아 곡을 완성했다. '스팟!'은 '아무노래', '새삥' 등을 잇는 지코의 새 히트곡이 됐고, 믿고 듣는 '지코표' 음악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지코는 1일 오후 10시 KBS Cool 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 오는 2일 오후 10시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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