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본회의서 채상병 특검 처리 안 되면 의장과 순방 못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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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본회의가 열려 채상병 특검과 전세사기특별법이 정상 처리되지 않으면 국회의장 순방길에 같이 못 간다"고 압박했다.
홍 원내대표는 "김 의장은 여야가 합의해 민생법안 등을 같이 처리하라는 원론적인 말하고 채상병 특검법·전세사기 특별법 등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확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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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본회의가 열려 채상병 특검과 전세사기특별법이 정상 처리되지 않으면 국회의장 순방길에 같이 못 간다"고 압박했다.
홍 원내대표는 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본회의 개의 자체는 가능하다고 보지만 채상병 특검이 통과될지 여부에 대해선 아직 확정적인 내용을 듣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의장은 여야 원내대표 등과 함께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해외 순방길에 오를 예정이었다.
홍 원내대표는 "김 의장은 여야가 합의해 민생법안 등을 같이 처리하라는 원론적인 말하고 채상병 특검법·전세사기 특별법 등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확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법 절차에 따라 다수 의석인 우리가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을 제출하면 (본회의를) 할 수 있는 법적 권리가 있다"며 "의장이 합의할 수 없는 내용을 자꾸 합의하라고 던지면 서로 힘만 든다"고 했다.
이어 "의장실에 채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특별법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으면 의장의 해외 순방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동의하기 어렵다고 보고 그냥 민주당이 요구하는 대로 단독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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