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진표·박병석·윤석열? 다 똑같은 X들" 막말 논란

김지현 기자 2024. 5. 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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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전남 해남·완도·진도)이 김진표 국회의장과 윤석열 대통령,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거론하며 "다 똑같은 놈들"이라고 비난했다.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등의 조속한 처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국민적 합의로 채 상병 특검법과 이태원참사특별법, 김건희 특검법은 하게 돼 있다. (그런데) 의장이 사회를, 직권상정을 하지 않고 해외에 나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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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들어서는 박지원 당선인.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전남 해남·완도·진도)이 김진표 국회의장과 윤석열 대통령,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거론하며 "다 똑같은 놈들"이라고 비난했다.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등의 조속한 처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박 당선인은 1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김 의장을 향해 "개XX"라고 했다. 이어 박 전 국회의장을 언급하며 "윤석열(대통령)이나 다 똑같은 놈들"이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그는 "국민적 합의로 채 상병 특검법과 이태원참사특별법, 김건희 특검법은 하게 돼 있다. (그런데) 의장이 사회를, 직권상정을 하지 않고 해외에 나간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진표 복당을 안 받아야 한다"며 김 의장의 민주당 복당 불가 주장까지 펼쳤다.

박 당선인은 "내가 국회의장을 해야 했다.", "우상호 의원이 국회의장을 해야 했다." 등의 주장을 세우기도 했다.

또 김 의장을 겨냥해 "김진표의 오늘이 있기까지 내가 차관, 수석, 장관을 다 시켰는데 저거 안 된다"며 "우 의장이 의장을 했으면 이렇게 안 간다"고 말했다.

발언을 이어가던 박 당선인은 생중계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듯"(방송이 시작된 줄 모르고) 내가 너무 세게 했다. 욕설만 취소하겠다"고 했다.

그는 "어떻게 됐든 채 상병 특검은 여야 원내대표가 의사일정 합의가 안 되면 김 의장이 직권상정해서 가결 선포하고 가시는 것이 김 의장의 명예제대"라며 "만약 하지 않으면 불명예제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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