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그 HR FC, 선수 공개테스트 통해 8명 선발

김요섭 기자 2024. 5. 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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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를 연고로 하는 독립리그 HR FC 축구 클럽 선수 공개 테스트에 참가한 선수들이 조별로 나눠 경기를 펼치고 있다. HR 그룹제공

 

파주를 연고로 하는 독립리그 HR FC 축구클럽이 선수 공개테스트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앞서 HR FC는 지난달 28일 파주 문산체육공원에서 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 테스트를 가졌다.

1일 HR FC에 따르면 HR그룹 신호룡 대표, 박동권 파주시축구협회장, 김상국 파주시민축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공개 테스트에는 축구에 열정을 가진 신인부터 베테랑 선수까지 참여 했다. 총 30여명이 지원해 8명이 최종 선발됐다.

HR FC 노병준 감독과 전 국가대표 출신이자 축구 해설가인 현영민 위원이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참가자들은 패스나 슛은 물론 조별 경기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다.

노병준 감독은 “파주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클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선수들에게는 그 선수에 맞게 상황적인 리더십을 통해 그들의 잠재력이 최대한 발휘토록 하고 공격수 출신으로서 화끈한 공격 축구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영민 위원은 “노 감독의 리더십과 전략은 HR FC를 리그의 새로운 강자로 만들기에 충분하다”며 “좋은 선수를 확보했으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HR FC는 창단 첫해인 올해는 아마추어 K7리그 우승을 목표로 선수들에게 경쟁력을 갖추게 하고 팀의 기초를 다지는 기회로 삼고 있다. 내년에는 세미 프로인 K4리그의 상위 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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