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이끌림" 아일릿은 어떻게 10대 추구美가 됐나 [Oh!쎈 레터]

장우영 2024. 5. 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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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ILLIT)의 데뷔 활동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SNS에서는 여전히 아일릿에게 슈퍼 이끌림 중이다.

지난달 25일 미니 1집 '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Magnetic'으로 데뷔한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 엉뚱 발랄한 가사,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로 숏폼에서 인기를 끌었다.

아일릿의 인기는 단순히 숏폼 챌린지를 넘어 SNS 전반에 거쳐 확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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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프랩 제공

[OSEN=장우영 기자] 아일릿(ILLIT)의 데뷔 활동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SNS에서는 여전히 아일릿에게 슈퍼 이끌림 중이다.

지난달 25일 미니 1집 ‘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Magnetic’으로 데뷔한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 엉뚱 발랄한 가사,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로 숏폼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 결과 틱톡(TikTok), 인스타그램에서 ‘Magnetic’을 활용해 제작된 숏폼 콘텐츠 수가 100만 개를 돌파했을 정도다.

아일릿의 인기는 단순히 숏폼 챌린지를 넘어 SNS 전반에 거쳐 확산 중이다. 먼저, 타이틀곡 ‘Magnetic’의 엉뚱 발랄한 가사를 활용한 다양한 ‘밈’(meme, 유행 콘텐츠)이 등장했다. “슈퍼 이끌림”이란 가사는 SNS상에서 ‘좋아한다’ 혹은 ‘원한다’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가 하면, “Wait a minute 이게 뭐지”라는 가사는 공부하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를 가리켜 ‘Magnetic 공부법’이라 부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Magnetic’ 퍼포먼스는 숏폼 댄스 챌린지를 넘어 중국, 스페인, 미국, 독일, 호주 등 전 세계에서 댄스 커버 영상으로도 유행하고 있다. 이는 무대 위 아일릿의 ‘슈퍼 리얼’한 모습이 또래 사이에서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은 ‘추구미(자신이 추구하는 美)’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모카의 스타일링은 뷰티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인기를 끈다. 소화력이 남다른 모카가 음악방송 무대에서 ‘헤도레(레이스 소재의 천을 머리띠로 활용)‘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했고, 모카의 데뷔쇼 직캠 조회수는 100만을 넘겼다. 특히 이 스타일링은 10대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인 ‘시나모롤’을 닮아 주목받았고, 모카의 ‘시나모롤 챌린지’ 조회수는 550만을 돌파했다.

이처럼 재치 있는 콘텐츠로 SNS 트렌드를 주도하는 아일릿의 인기는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일릿은 엉뚱 발랄한 이미지와 10대의 취향을 저격한 퍼포먼스, 가사, 스타일링 등으로 또래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슈퍼 리얼’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은 10대 사이 추구미를 자극하는 그룹으로 떠올랐다. 데뷔 한 달 만에 음원 성적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선도하는 아일릿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아일릿의 미니 1집 ‘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Magnetic’은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입성했다. 또한 이 노래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벅스, 지니 일간 차트(4월 22~25일 자)와 주간 차트(4월 22~28일 자)에서 ‘퍼펙트 올킬’을 달성 ‘롱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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