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1순위는 ‘197cm MB’ 中 장 위? 페퍼 VS 도로공사 VS IBK, 누가 행운의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갈까 [MK제주]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5. 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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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행운의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갈까.

KOVO는 처음으로 도입한 아시아쿼터와 관련하여 보다 많은 우수 선수 유입을 위해 참가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

30일 오후 6시 마감 결과 현대건설은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 정관장은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재계약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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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행운의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갈까.

1일 오후 3시 제주 제주시 제주 썬호텔에서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가 열린다.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이 대면으로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남자부와 다르게,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KOVO는 처음으로 도입한 아시아쿼터와 관련하여 보다 많은 우수 선수 유입을 위해 참가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 기존 동아시아 4개국, 동남아시아 6개국(총 10개국)이었던 대상 국가를 아시아배구연맹(AVC)에 등록된 64개 전체 회원국으로 확대하였다.

사진=KOVO 제공
사진=KOVO 제공
또한 연봉 역시 1년 차 12만 달러(종전 10만 달러), 2년 차 15만 달러로 올렸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 팀 현대건설과 7년 만에 봄배구의 꿈을 이룬 정관장은 지난 시즌 함께 했던 선수들과 함께 한다. 30일 오후 6시 마감 결과 현대건설은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 정관장은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재계약을 결정했다. 두 선수는 15만 달러를 받는다.

남은 5개 팀은 새롭게 선수를 선발해야 한다. 직전 시즌 하위 3개 팀(7위 페퍼저축은행, 6위 한국도로공사, 5위 IBK기업은행)이 역순으로 구슬 30개, 25개, 20개를 추첨기에 넣어 지명 순서를 먼저 배정받은 후, 상위 4개 팀이 구슬 20개씩 넣어 추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관장과 현대건설도 지명 순서는 추첨기로 정한다.

유력 1순위 후보는 단연 197.1cm의 중국 미들블로커 장 위. 처음으로 해외 리그에 도전한다. 매력적인 신장에 움직임도 나쁘지 않다. 중원 보강이 절실한 페퍼저축은행은 장 위 선발을 기도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사진=KOVO 제공
사진=KOVO 제공
장 위는 “장점으로는 키가 크기 때문에 높이에서 블로킹 우위가 장점이다. 단점은 뭐라 말씀드리기가 힘들다”라며 “한국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한국의 우수한 훈련 제도를 배우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다짐했다.

장 위 외에도 인상 깊은 선수는 몇 있다. 카자흐스탄/쿠바 이중국적 소유자 아우사이드 히터 유니에스카 로블레스 바티스타도 있다. 바티스타는 쿠바리그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그리스, 폴란드, 이스라엘리그를 거쳤으며 지난 시즌에는 튀르키예리그에서 활약했다. 191cm의 좋은 신장에 펀치력도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 아포짓 스파이커 모두 소화할 수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베트남 국가대표로 활약한 아웃사이드 히터 트란 투 린도 눈여겨볼 선수.

세터로 눈을 넓히면 중국 세터 천 신통, 폰푼 게드파르드(등록명 폰푼)의 태국 대표팀 백업 세터로 활약 중인 나타니차 자이샌, 169cm 단신임에도 안정적인 토스워크를 선보인 일본 출신 하나자와 카나도 있다.

사진=KOVO 제공
사진=KOVO 제공
페퍼저축은행, 도로공사, IBK기업은행. 행운의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갈 팀은 어디일까.

제주=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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