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성지가 됩니다’...뮌헨의 후반전 예측 적중, 소름돋는 前 리버풀FW의 예지력 

김용중 기자 2024. 5. 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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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스터리지가 바이에른 뮌헨의 후반전 결과를 정확히 예측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뮌헨이 초반부터 레알을 압박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승기를 받은 뮌헨이지만 원정에서 패배할 생각이 없던 레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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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다니엘 스터리지가 바이에른 뮌헨의 후반전 결과를 정확히 예측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치열한 경기였다. 뮌헨이 초반부터 레알을 압박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하지만 전반 24분 비니시우스가 수비수를 속이는 완벽한 ‘더미런’을 선보이며 뒷공간을 뚫어냈고, 토니 크로스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리드를 가져오는 데 성공한 레알이다.


홈 팀 뮌헨도 밀리지 않았다. 후반 8분 르로이 사네가 페를랑 멘디를 제친 후 강력한 왼발 슈팅을 가져갔고, 공은 니어 포스트에 꽂히며 동점골로 이어졌다. 분위기를 탄 뮌헨은 4분 뒤 자말 무시알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받은 뮌헨이지만 원정에서 패배할 생각이 없던 레알이다. 후반 38분 호드리구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온 비니시우스가 이번 경기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경기는 2-2 무승무로 마무리됐고, 2차전에서 결승 진출을 위한 결판을 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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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터리지 SNS

한편 경기를 앞두고 뮌헨의 후반 경기력을 ‘완벽’하게 예측한 인물이 있었다. 바로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스터리지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네가 오늘 사고를 칠 것 같다. 그는 득점을 할 것이고, 케인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킬 것이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리고 이 글은 성지가 됐다. 그의 말대로 사네와 케인은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케인이 PK골을 넣을 것이라는 것까지 적중했다. 그의 ‘예지력‘에 놀란 팬들은 게시물에 “이번 시즌 누가 PL 우승하나요?”, “맨시티가 지는 경기를 알려주세요!”, “”내 여자친구가 날 사랑하나요?” 같은 유쾌한 질문들을 답글로 남기며 해당 게시글을 찾고 있다.


한편 두 팀의 결승 진출 여부는 9일 레알 홈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빅이어’에 한발 다가설 팀은 어디가 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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